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일본프로야구 개막전에 선발로 나설 투수들의 윤곽이 드러났다. ‘괴물투수’ 오타니 쇼헤이(22, 니혼햄)는 예정대로 개막전에 출격한다.
‘닛칸스포츠’는 29일 2016 일본프로야구 개막전 선발투수를 전망했다. ‘닛칸스포츠’는 “선발로 내정된 투수가 8명”이라고 보도하는 한편, 나머지 4팀은 선발이 유력한 투수를 리스트에 올렸다.
일본프로야구의 떠오르는 스타 오타니는 지바 롯데와의 개막전에 출격한다. 지난 시즌에도 개막전에 나서 승리투수(5.2이닝 1실점)가 된 오타니는 최근 “이번에는 혼자 던져 이겼으면 좋겠다”라며 개막전 목표로 완투승을 언급하기도 했다.
오타니에 맞서는 투수는 와쿠이 히데아키다. 와쿠이 역시 지난해 개막전에서 6이닝 무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뿐만 아니라 2010년 이후 5년 만에 두 자리 승리(15승)를 달성, 건재를 과시했다.
또한 노리모토 다카히로(라쿠텐), 셋츠 타다시(소프트뱅크)도 개막전 선발투수로 내정된 가운데, 외국선수 중에는 2명이 선발투수 후보로 언급됐다.
히로시마 도요 카프가 메이저리거 출신으로 지난해 ‘이닝 이터’ 능력을 뽐낸 크리스 존슨을 내세울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한신 타이거즈는 랜디 메신저와 후지나미 신타로를 두고 저울질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일본프로야구는 오는 3월 25일 막을 올린다.
일본프로야구 개막전 선발투수 후보 ※ *표시는 내정된 투수
퍼시픽리그
라쿠텐(*노리모토 다카히로)-소프트뱅크(*셋츠 타다시)
지바 롯데(*와쿠이 히데아키)-니혼햄(*오타니 쇼헤이)
세이부(*기쿠치 유세이)-오릭스(가네코 치히로)
센트럴리그
요미우리(칸노 유키)-야쿠르트(*오가와 야스히로)
한신(랜디 메신저 or 후지나미 신타로)-주니치(*오노 유다이)
히로시마(크리스 존슨)-요코하마(*야마구치 ??)
[오타니 쇼헤이. 사진=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