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클리블랜드가 유리베와의 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는 29일(이하 한국시각) "내야수 후안 유리베와 1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어 등번호는 4번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봉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지만 현지 언론에 의하면 1년간 400만 달러(약 50억원)에 인센티브가 포함된 계약이라고 알려졌다.
유리베는 '류현진 절친'으로 국내 팬들에게도 많이 알려진 선수다.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의 1979년생 내야수인 유리베는 2001년 콜로라도 로키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 무대를 처음 밟은 뒤 시카고 화이트삭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LA 다저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뉴욕 메츠에서 뛰었다.
특히 2011년부터 2015년 중반까지 뛰었던 LA 다저스 시절 류현진과 유독 친한 모습을 보여 국내 팬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은 15시즌 1753경기 타율 .256 192홈런 791타점 48도루 705득점.
또한 2005년 화이트삭스와 2010년 샌프란시스코 시절 월드시리즈 우승 기쁨도 누렸으며 포스트시즌에도 45경기 출전한 베테랑이다.
2008년 화이트삭스 시절 이후 8년 만에 아메리칸리그로 향한 유리베가 올시즌 어떤 모습을 보일지 관심이 모아진다.
[LA 다저스 시절 후안 유리베.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