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영의 두 얼굴…예능꾸러기 또는 감성로커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최근 솔로로 컴백하며 예능을 넘어 본업인 뮤지션으로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는 정준영의 모습에 음악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24일 1년 8개월만에 솔로 앨범을 발표하고 타이틀곡 '공감'으로 솔로 활동에 돌입한 정준영은 음악방송을 통해 폭발적인 가창력이 돋보이는 라이브를 선보이며 연신 '감성 로커'로서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무엇보다 그간 고정으로 활약 하고 있는 KBS 2TV '1박 2일'을 비롯해 종합편성채널 JTBC '헌집줄게 새집다오' 등에서 예능 꾸러기로 활약해 온 정준영표 발라드를 기다렸던 팬들에게 단비와 같은 앨범으로 더욱 공감을 이끌어 내고 있는 것.

특히 출시 이후 꾸준히 음원 차트에서도 상위권을 유지 중인 정준영의 타이틀곡 '공감'은 정준영이 직접 작사, 작곡하며 뮤지션으로서 자신의 정체성과 역량을 발휘함과 동시에 여성 보컬리스트 서영은이 피처링으로 지원사격하며 대중의 감성과 공감을 더욱 불러일으켰다는 평이다. 또 밴드 활동과 더불어 남자 솔로가수의 계보를 잇는 앞으로의 활약을 더욱 기대하게 한다.

실제 팬들의 반응도 뜨겁다. 정준영의 음악적 스펙트럼을 높인 이번 솔로 앨범은 발매와 동시에 초도 물량 완판을 기록해 추가 제작에 돌입한 상태로 솔로 가수 정준영을 향한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또 4년 만에 MBC 음악 프로그램 '쇼! 음악중심'에 첫 출연한 정준영은 방송 직후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화제를 낳았으며, 딩고 유튜브 채널을 통해 어쿠스틱 버전으로 새롭게 선보인 '공감'의 세로 라이브 영상 역시 공개와 동시에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한편 정준영은 금주에도 활발히 각종 음악 프로그램을 통해 솔로 활동을 펼칠 예정이며 팬들을 직접 초대해 미니 콘서트 형식의 스페셜 라이브 무대 및 팬사인회를 개최하는 등 팬들과도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다.

[가수 정준영. 사진 = C9엔터테인먼트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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