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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문체부, 대한체육회 및 국민생활체육회 등 관계기관이 국제올림픽위원회(이하 IOC)와 직접 만나 통합 과정 등을 설명하는 일정이 당초 2월 29일에서 3월 4일로 조정됐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IOC가 체육단체 통합에 관해'대한체육회와 한국 정부 측을 포함한 이해 당사자들이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스위스 로잔에 와서 IOC와 만남을 갖는다면 더욱 좋겠다'라고 제안한 것에 대하여 이를 받아들인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구체적 면담 일정은 당초 2월 29일로 논의됐으나, IOC에서 3월 1일부터 3월 2일까지 IOC 집행위원회가 열려 이에 대한 준비로 2월 29일에는 심도 있는 협의가 어렵다고 양해를 구한 만큼, 3월 4일에 만나기로 조정했다.
이에 따라 김종 차관, 김정행 대한체육회장, 강영중 국민생활체육회장, 김지영 대한체육회 국제위원장과 법률대리인인 제프리디존스 변호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이번 3월 3일 출국해 4일 협의를 끝낸 후 6일 아침에 귀국할 예정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로잔에 가서 그동안 대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회가 진행해온 통합 과정 등을 설명하면 IOC가 정확한 상황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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