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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가 분장상을 수상했다.
29일(한국시간) 오전 미국 LA 돌비 씨어터에서 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날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의 레슬리 반더월트·엘카 워데가·데미언 마틴이 '창문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의 러브 라슨·에바 본 바,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의 시안 그리그·던컨 자맨·로버트 팬디니 등과 경합 끝에 분장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는 의상상, 미술상에 이어 분장상까지 휩쓸며 3관왕을 기록했다.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는 물과 기름을 가진 자들이 지배하는 희망 없는 22세기, 살아남기 위한 미친 폭렬 액션을 선보이는 재난 블록버스터 영화다.
한편 이날 진행된 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는 이병헌이 아시아 배우 최초 시상자로 무대에 섰을 뿐 아니라 한국인 최초로 후보에 오른 소프라노 조수미가 '유스' OST인 '심플 송'으로 제88회 아카데미 OST 부문 후보로 시상식에 참석해 화제가 됐다.
[영화 '매드맥스:분노의 도로' 포스터. 사진 = 워너 브러더스 코리아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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