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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곰 이야기'가 단편 애니메이션 상을 수상했다.
29일(한국시간) 오전 미국 LA 돌비 씨어터에서 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날 '곰 이야기'가 '프롤로그', '산제이의 슈퍼팀', '우주를 향한 꿈', '월드 오브 투모로우'와 경합 끝에 단편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했다. '곰 이야기'의 가브리엘 오소리오, 파토 에스카라는 칠레에 영광을 돌렸다.
한편 이날 진행된 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는 이병헌이 아시아 배우 최초 시상자로 무대에 섰을 뿐 아니라 한국인 최초로 후보에 오른 소프라노 조수미가 '유스' OST인 '심플 송'으로 제88회 아카데미 OST 부문 후보로 시상식에 참석해 화제가 됐다.
[영화 '곰 이야기' 포스터. 사진 = 네이버 영화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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