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이병헌, 정확한 발음·노련미로 시상식 빛냈다[88th 아카데미]
2016-02-29 13:33:30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이병헌이 한국인 최초로 아카데미 시상자로 나섰다
이병헌은 28일(현지시간) LA돌비씨어터에서 열린 8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외국어 부문 시상자로 나섰다. 그는 여배우 소피아 베르가라와 함께 무대에 올랐다.
그는 유창한 영어 발음으로 안정감을 더했으며, ‘사울의 아들’로 외국어 영화상을 수상한 라즐로 네메스 감독에게 트로피를 건넸다.
라즐로 네메스 감독은 ‘어워’의 토비아스 린드홈, ‘무스탕’의 데니즈 겜즈 에르구벤, ‘디브, 사막의 소년’의 나지 아부 노워, ‘뱀의 포옹’의 치로 게라를 제치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사진 제공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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