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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개그우먼 김숙이 가상남편 개그맨 윤정수에게 특별한 선물을 건넸다.
최근 진행된 JTBC '님과 함께 시즌2-최고(高)의 사랑'(이하 '님과 함께2') 녹화에서는 MBC '일밤-진짜 사나이' 촬영 후 머리를 짧게 자른 윤정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짧은 머리 덕분에 동네 건달 같은 모습이 된 남편을 안타까워하던 김숙은 두 팔을 걷어붙이고 호감형 외모 만들기에 도전했다.
윤정수에게 귀여운 캐릭터 옷에 선글라스를 골라주던 김숙은 "메이크업으로 인상을 바꾸자"며 눈썹 칼을 빼 들었다. 이어 눈썹을 깔끔하게 정리한 뒤 직접 짙은 눈썹을 그려주기도 했다.
메이크업이 완성되자 김숙은 "이제 무서워서 아무도 오빠한테 보증 서달라고 못할 것"이라며 뿌듯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막상 거울을 본 윤정수는 '앵그리버드'를 연상케하는 자신의 모습에 할 말을 잃어버렸다.
아내 덕분에 보증을 피할 수 있게 된 윤정수의 모습이 공개될 '님과 함께2'는 3월 1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윤정수와 김숙. 사진 = JT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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