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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황정민 KBS 아나운서가 데뷔 시절 파격 헤어스타일에 얽힌 사연을 전했다.
황정민은 최근 진행된 KBS 2TV 퀴즈 프로그램 '1대100' 녹화에 1인으로 출연해 100인과 경쟁하며 5천만 원의 상금에 도전했다.
이날 MC 조우종 아나운서는 황정민의 데뷔시절 염색머리를 언급하며, "당시에 파격적인 것 아니었나?"라고 과거 상황에 대해 질문했다. 황정민은 "뉴스 진행할 때 민소매를 입고, 염색머리를 했었다"며 "부장님께서 술을 많이 드시고선 (내) 머리 좀 어떻게 하라는 심의실의 전화를 매일 받았었다고 말씀하시더라"고 엄격했던 당시 분위기를 회상했다.
이어 "부장님께서 막아주시고 응원해주셔서 내 색깔을 유지할 수 있었다"며 선배 아나운서의 지지로 통통 튀는 개성만점의 아나운서가 될 수 있었음을 고백했다.
한편, '1대100'의 또 다른 1인으로는 가수 에릭남이 출연했다. 방송은 오는 3월 1일 오후 8시 55분.
[황정민 아나운서. 사진 = KBS 제공]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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