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LG가 KIA를 꺾고 연습경기 5연승 행진을 달렸다.
LG 트윈스는 29일 일본 오키나와 킨구장에서 벌어진 KIA 타이거즈와의 연습경기에서 10-1로 크게 이겼다.
이날 LG는 이천웅(좌익수)-채은성(중견수)-서상우(지명타자)-루이스 히메네스(3루수)-김용의(1루수)-이형종(우익수)-유강남(포수)-강승호(유격수)-손주인(2루수)이 선발 타순을 채웠고 헨리 소사가 선발투수로 나섰다.
이에 맞서 KIA는 윤정우(우익수)-김주형(유격수)-김주찬(좌익수)-브렛 필(2루수)-이범호(3루수)-나지완(지명타자)-김민우(1루수)-백용환(포수)-김호령(중견수)이 선발 타순을 구성하고 선발투수는 유창식이 나왔다.
1회초 서상우의 우익선상 적시 2루타로 1점을 선취한 LG는 2회초 히메네스의 좌전 적시타 등으로 3점을 보태 4-0으로 달아났다. KIA는 2회말 필의 중월 솔로 홈런으로 1점을 만회했으나 LG는 4회초 채은성의 중월 솔로포, 5회초 손주인의 좌월 솔로포, 6회초 김용의의 좌월 솔로포 등으로 10-1로 달아나 쐐기를 박았다. 이날 경기는 7회까지 진행됐다.
LG 선발 소사는 2⅔이닝 3피안타 1실점을 남겼으며 배민관이 2⅓이닝 동안 피안타 없이 3탈삼진 무실점, 이영재가 2이닝 1피안타 무실점 호투했다.
반면 KIA 선발 유창식은 볼넷 6개를 남발하며 1⅔이닝 3피안타 4실점에 그쳤다. 임기준도 2⅓이닝 6피안타 3실점, 배힘찬도 2이닝 3피안타 3실점으로 좋지 못했다. 심동섭은 1이닝 1피안타 무실점.
[KIA와의 연습경기에서 솔로홈런을 친 채은성.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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