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장은상 수습기자] 장필준의 부상이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삼성 라이온즈는 오키나와 캠프에서 우측팔꿈치 통증으로 국내에 복귀한 장필준을 3월 1일 스프링캠프에 재합류 시키기로 결정했다.
장필준은 지난 27일 일본 오키나와 기노자구장에서 한신 타이거즈와의 연습경기서 첫 이닝을 무실점으로 마친 뒤 불펜 피칭 도중 팔꿈치에 약간의 통증을 호소했다. 삼성은 장필준을 28일 국내로 복귀시켜 정밀 검진을 받게 했다.
장필준은 지난 15일 SK와의 연습경기에서 1이닝 2탈삼진 무안타 무실점을 기록했고, 20일 넥센전에서도 2이닝 1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이 과정에서 최고 시속 150km짜리 속구를 던져 화제가 됐다. 이후 23일 요코하마전까지 포함해 연습경기 3경기에서 4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2015 2차 드래프트 1라운드 9순위로 삼성에 입단한 장필준은 2015 퓨처스 리그에서 4경기 등판해 1승 3패 평균자책점 6.28을 기록했다.
지난해 11월 마무리훈련에서 최고시속이 139km에 그쳤지만 최근 3개월 만에 구속을 11km 늘려 팬들의 기대를 모았다.
[장필준. 사진 = 마이데일리 DB]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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