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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대륙의 왕자'로 떠오른 가수 황치열이 중국판 '나는 가수다' 출연의 부담감을 털어놨다.
황치열은 29일 오후 네이버 V앱을 통해 '지금 북경입니다~' 깜짝 생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황치열은 중국의 한 잡지 촬영장에서 생방송 카메라를 켰다. 먼저 황치열은 "한국에서도 많이 성원해주고 응원해주는 것 잘 알고 있다. 더 열심히 해서 중국 '나는 가수다'에서 떨어지지 않도록 하겠다"며 인사를 건넸다.
이어 "살이 더 빠졌냐?"란 팬의 질문에, 황치열은 "살은 아무래도 경연 프로그램이다 보니 신경을 안 쓰려해도 그럴 수가 없더라. 스트레스를 안 받으려고 하지만 좋은 모습을 보이려다보니 살이 조금씩 빠지고 있다. 그래도 괜찮다. 많이 사랑해주고 응원해주니 신이 난다"고 얘기했다.
황치열은 MBC '나는 가수다' 포맷을 정식으로 수입해 제작, 방송중인 후난위성TV '나는 가수다 시즌4(我是歌手)'에 출연 중이다. 그는 시즌4의 첫 방송부터 유일한 외국가수이자 한국가수로 출연해 쟁쟁한 중화권 톱가수들과의 치열한 경연에서 당당히 살아남으며, 중국 내 '황쯔리에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사진 = V앱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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