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넥센에게 악재가 찾아왔다.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는 29일 "조상우가 29일 오후 김진섭 정형외과와 CM충무병원에서 정밀 검진을 받은 결과 오른쪽 팔꿈치 주두골 피로골절이라는 소견을 받았다"고 전했다.
넥센은 "향후 치료와 관련해서 조상우의 상태를 지켜본 후 전문의 소견을 참조해 결정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2년간 넥센 불펜 한 축이었던 조상우는 올시즌을 앞두고 선발투수로 변신했다. 그는 26일 일본 오키나와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연습경기에 선발투수로 나섰지만 한 타자만 승부한 뒤 팔꿈치 통증으로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28일 조기귀국해 정밀검진을 받은 가운데 결과는 좋지 않은 쪽으로 나왔다. 넥센으로서는 한현희에 이어 조상우까지 당분간 뛰지 못할 것으로 보여 더욱 힘든 마운드 운용을 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조상우.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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