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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래퍼 이센스가 올해의 음반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9일 서울 구로 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 제13회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번 시상식은 EBS ‘스페이스 공감’ 홈페이지에서 생중계됐다.
이날 이센스는 ‘디 애넥도트(The Anecdote)’로 올해의 음반상을 차지했다. 최우수 랩&힙합 음반상에 이어 2관왕에 오른 것. 현재 이센스는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지난해 7월 징역형이 선고돼 서울남부구치소에서 복역 중이다. 때문에 이번 행사에 참여하지 못했다.
이 가운데 김심야가 대리 수상해 “축하한다”는 말을 전했다.
한편 올해로 13회를 맞이한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은 가수보다 음반과 곡에 주목하고 판매량이 아닌 음악적 성취를 선정 기준으로 삼아 주류와 비주류의 경계 없이 한국대중음악의 균형적 발전을 목표로 만들어진 시상식이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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