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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아르헨티나 대표 가브리엘과 브라질 대표 카를로스가 국경 중간에 위치한 이구아수 폭포를 놓고 신경전을 펼쳤다.
29일 밤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의 코너 '뭔? 나라 이웃나라'에는 일일비정상으로 아르헨티나 대표 가브리엘 슈베츠가 출연해 고국의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이구아수 폭포는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어느 쪽에서 보는 게 낫냐?"는 질문에, 가브리엘은 "폭포의 80%가 아르헨티나 것이다. 아르헨티나 쪽에서 보는 게 낫다"고 말했다.
이에 카를로스는 "폭포 전체의 사진을 찍으려면 브라질 쪽에서 봐야한다"고 반박했지만, 가브리엘은 "폭포를 즐기려면 아르헨티나 쪽에서 봐야한다. 사진은 구글에서 찾으면 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JT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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