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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권오중이 이불에 오줌을 싼 경험이 고민하는 어린이 시청자에게 독특한 위로를 건넸다.
29일 밤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는 배우 권오중이 한국 대표로 출연해 '어린이가 행복한 나라'를 주제로 토론을 나눴다.
이날 방송 중에는 어린이 시청자의 고민을 출연진이 해결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첫 사연은 이불에 오줌을 싸는 것이 고민이라는 내용이었다.
이를 들은 권오중은 "나도 나이가 드니까 한 6년 전에 싼 적이 있다"는 깜짝 고백을 내놨다. 이에 놀란 MC들은 "마흔 넘어서 본인이 그랬다는 거냐?"고 되물었다.
질문에 권오중은 "나이가 들면 허해져서 그럴 수 있다"며 "사람은 누구나 실수를 하는 거다. 그러니까 어린이도 '권오중 아저씨도 그랬대'라고 생각하면 된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사진 = JT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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