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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NBA

그래도 삼성생명 리빌딩은 계속돼야 한다

시간2016-03-01 06:02:00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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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그래도 삼성생명 리빌딩은 계속돼야 한다.

삼성생명은 지난달 29일 KB에 이기면 플레이오프 진출 성공, 패하면 플레이오프 진출 실패가 걸린 단두대매치를 치렀다. 결과는 허무한 완패였다. 삼성생명은 3시즌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 실패를 확정했다.

삼성생명은 올 시즌 전망이 밝지 않았다. 이미 수년간 유망주들이 성장하지 못한 팀이라는 꼬리표가 달려있었다. 임근배 감독이 부임했다. 리빌딩을 위해 국내선수들을 공수 시스템 핵심으로 만드는 작업이 필요하다고 했다. 리빌딩과 성적 모두 잡기 위해 고군분투했지만, 이상과 현실은 달랐다.

▲고비를 넘기지 못했다

임 감독은 대다수 KBL, WKBL 팀들이 선택하는 1라운드 외국선수 공식을 거부했다. 득점력을 갖춘 스코어러 혹은 공격형 빅맨 선발을 하지 않은 것이다. 대신 WNBA 1년 경력의 키아 스톡스를 선발했다. 스톡스는 수비형 빅맨이다. 블록슛 능력이 뛰어나고, 골밑에서 상대 빅맨의 포스트업을 버텨내는 능력도 갖췄다.

스톡스는 수비를 중시하는 마인드를 지녔다. 공격은 후순위다. 승부처에서 지나친 욕심을 부리다 팀을 패배로 몰아넣는 외국인 스코어러의 폐단은 명확하다. 자연스럽게 공격 시스템 중심은 국내선수, 특히 박하나와 고아라에게 맞춰졌다. 리빌딩을 위해선 국내선수들이 많은 시간을 뛰면서 팀 공격 중심에 서야 한다는 게 임 감독 지론이다. 그는 시즌 중 "팀의 핵심이 돼야 할 선수가 5~10분 수비만 하다 나오면 장기적으로 팀, 개인 모두 도움이 되지 않는다. 많은 시간을 뛰면서 팀 공수의 중심 역할을 할 수 있어야 한다"라고 했다. 심지어 임 감독은 박하나와 고아라 위주의 시스템을 만들면서, 베테랑 이미선의 출전시간도 떨어뜨렸다. 승부처에서도 이미선 대신 국내 가드들을 기용했다.

임 감독은 시즌을 치르면서 이상과 현실의 괴리를 깨달았다. 그는 역시 시즌 중 "내가 생각을 잘못한 부분도 있었다"라고 했다. 예를 들어 여자선수는 남자선수에 비해 운동능력, 전술 이해도가 떨어진다. 성장 속도가 늦다. 때문에 부작용을 겪는 시간이 길어진다. 여자농구 지도가 처음인 임 감독은 "여자선수들은 업-다운이 심하더라. 한번 (경기력 페이스가) 떨어지면 오래간다"라고 고개를 끄덕였다.

임 감독의 말은 이론상으로는 옳다. 그러나 실전서 부작용이 장기화되면서 팀 전체가 너무 침체되는 약점이 드러났다. 결국 임 감독은 시즌 중반 이후 이미선의 활용도를 약간 높이는 변화를 줬다. 그러면서 시즌 중반 급격히 상승세를 타며 3위까지 치고 올라가기도 했다. 스톡스가 수비뿐 아니라 공격에서도 힘을 보태기 시작했다.

하지만, 2월에 다시 흔들렸다. 박하나와 고아라가 페이스 최저점을 찍었고, 스톡스는 해리스의 시즌 아웃 후 체력적인 부담이 커졌다. 임 감독은 "스톡스의 공헌도가 떨어진 건 아니다"라고 했지만, 스톡스가 장점인 수비에서도 상대 메인 외국선수에게 많은 실점을 하는 경기가 늘어났건 사실이었다. 결국 팀 전체적인 페이스가 떨어지며 KB에 추월을 허용했다. 임 감독은 "공격과 수비는 떨어뜨려놓고 생각할 수 있는 게 아니다. 리듬이 중요하다. 하나와 아라의 경우 공격에서 너무 머뭇거리면서 자신감이 떨어졌고, 팀 수비조직력마저 무너졌다"라고 돌아봤다. 가장 중요했던 KB전 역시 약속된 수비가 전혀 작동되지 않으면서 KB에 외곽포를 너무 많이 맞았다. 외곽에서 스크린을 당한 뒤 효율적인 대처가 이뤄지지 않았다. 가장 중요했던 경기서 선수들이 경직됐다. 그만큼 삼성생명이 아직은 위기관리능력이 떨어지는 게 드러난 경기였다.

▲그래도 리빌딩은 계속돼야 한다

그래도 삼성생명의 리빌딩은 계속돼야 한다. 한 농구관계자는 일전에 "임 감독이 당장은 욕을 먹을 수 있다. 그래도 나는 임 감독이 경기를 운영하는 게 옳다고 생각한다. 젊은 선수들을 키우려면 외국선수에게 의존하지 않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라고 했다.

외국선수는 매 시즌 바뀐다. 외국선수가 바뀌더라도 팀 조직력이 크게 흔들리지 않고 매 시즌 꾸준히 좋은 성적을 내는 팀이 진정한 강호다. 남자농구 모비스, 여자농구 우리은행이 그렇다. 특히 임 감독은 모비스에서 오랫동안 코치 생활을 해왔기에 그 중요성을 잘 알고 있다. 이 팀들의 공통점은 국내선수들의 조화가 이상적이라는 것이다. 1~2시즌에 이뤄지는 일은 절대 아니다. (우리은행은 지금의 왕조를 결성하기 전 최하위를 밥 먹듯 했다)

때문에 임 감독의 삼성생명 리빌딩은 올 시즌만 놓고 평가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니다. 그의 계약기간은 언론에 공개되지 않았다. 그러나 최근 신임 감독들은 대부분 2~3년 정도의 계약을 맺는다. 그렇다면 최소한 이 기간까지는 지켜볼 필요는 있다. 더구나 여자선수들의 성장 속도가 남자선수들보다 상대적으로 늦다는 걸 감안하면 더더욱 그렇다.

임 감독은 시즌 중 "작년 봄 부임했을 때는 여자농구에 대한 파악이 전혀 되지 않은 상태서 팀 훈련에 집중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이제는 다르다. 여자농구 파악이 끝났다. 올 시즌이 끝나면 비 시즌에 기본기부터 다시 훈련을 시킬 것이다"라고 했다. 이 작업을 통해 박하나 고아라 배혜윤 등 지금 주축 젊은 선수들은 물론, 유승희 박소영 강계리 양지영 등 백업 젊은선수들의 기본기량을 끌어올리는 게 핵심이다.

그런 다음 올 시즌 다져놓은 공수시스템을 덧입히고, 부작용을 극복해야 리빌딩이 완성된다. 쉬운 게 아니다. 하지만, 임 감독은 외국선수에게 의존, 쉽게 가려는 생각을 하지 않는다. 자신의 임기가 천년만년 보장된 상황이 아닌 감독이 리빌딩에 대한 분명한 철학을 갖고 밀어붙이는 건 매우 인상적인 행보다. 올 시즌에도 플레이오프에 올라가지 못하지만, 임 감독과 삼성생명을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

[삼성생명 선수들. 사진 = W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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