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오승환(세인트루이스)의 첫 실전등판 일정이 결정됐다.
미국 세인트루이스 포스트 디스패치는 1일(이하 한국시각) "오승환이 3일 대학 팀과의 연습경기서 1이닝을 던질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오승환으로선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일정에 돌입하기 전 비공식 데뷔전을 갖는 것이다.
오승환은 지난달 25일 첫 라이브피칭을 소화했다. 그 리듬을 이어가기 위해 실전 이전 1일 등판이 결정된 듯하다. 이 매체는 "오승환이 미국 야구를 경험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대학 팀 상대 등판 의미를 설명했다.
오승환은 대학 팀들을 시작으로 시범경기서 자신의 경쟁력을 입증할 경우, 세인트루이스 메인 셋업맨을 꿰찰 수 있다. 그에 대한 미국 현지의 기대는 점점 높아지고 있다. 이날 MLB.com은 "오승환이 마무리 트레버 로젠탈이 쉬는 날 마무리를 맡을 수 있다"라고 했다.
[오승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