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복귀한 르브론 제임스가 위기의 클리블랜드를 구했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는 1일(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퀵큰론즈 아레나에서 열린 2015-2016 미국프로농구(NBA) 정규시즌 홈 경기서 인디애나 페이서스에 100-96으로 이겼다. 클리블랜드는 최근 2연패서 벗어났다. 41승18패로 동부컨퍼런스 승률 1위를 지켰다.
르브론 제임스의 복귀전으로 관심을 모았다. 제임스는 지난달 29일 워싱턴전서 결장했다. 미국 언론들의 보도를 종합하면 피로 누적 차원에서의 휴식이었다. 클리블랜드는 제임스 없이 2연패를 당했으나 제임스의 복귀로 승수를 챙겨 위기에서 벗어났다.
클리블랜드는 인디애나를 압도하지 못했다. 인디애나 폴 조지, 로드니 스터키, 조지 힐 등은 이타적인 플레이로 적지 않은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패스 게임이 원활한 인디애나는 시종일관 클리블랜드를 괴롭혔다.
그러나 제임스는 경기 내내 꾸준한 득점으로 클리블랜드를 이끌어나갔다. 경기 막판에는 트리스탄 톰슨의 활약이 돋보였다. 카이리 어빙, 케빈 러브 등 빅3 요원의 도움도 빛났다. 결국 클리블랜드는 인디애나를 따돌렸다. 제임스가 33점, 어빙이 22점, 톰슨이 14점 11리바운드, 러브가 13점을 올려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인디애나는 몬타 엘리스가 28점, 폴 조지가 23점, 조지 힐과 체이스 버딩거가 각각 11점을 올렸다. 최근 3연패를 당하며 시즌 31승29패.
[제임스.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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