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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모델 정채율과 안아름이 케이블채널 온스타일 '데블스 런웨이' 촬영 과정의 고충을 토로했다.
정채율과 안아름은 1일 오후 네이버 V앱을 통해 '율카 택시' 생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방송 중 "'데블스 런웨이' 촬영은 계속 하고 있냐?"라는 팬의 질문에, 정채율은 "아직도 안 끝났다. '데블스 런웨이' 촬영이 너무 힘든데 아직도 끝나지 않았다"며 장난스럽게 말문을 열었다.
정채율은 "사실 가끔 한혜진 언니에게 말을 한다. '조커 카드로 날 탈락시켜주면 안되냐?'고. 그만큼 힘이 든다. 보통 우리가 한 번에 24~26시간씩 촬영을 한다. 춥고 힘들고 어려운 일이 많다"고 설명했다.
안아름도 거들었다. 그녀는 "프로그램의 주인공이 주니어 친구들이고, 그 친구들의 인생이 걸린 문제이다보니 고민 할 일도 많고 계속 서포트를 한다. 방송을 보면 우리가 짜증을 내는 장면이 많이 나오는데 그렇게 짜증을 내는 것도 고민의 흔적이라고 봐주면 좋겠다"고 얘기했다.
이어 정채율은 "정신적인 고민들이 방송에는 많이 안나온다. 보통 방송에 30초 정도 나오는 고민을 실제 현장에서는 한 두시간씩 한다"고 말했고, 안아름은 "우리가 이 친구들을 탈락시킬 자격이 있나부터 많은 고민을 하며 촬영을 하다보니 꿈에 출연자들이 계속 나올 정도다"고 덧붙였다.
[안아름과 정채율. 사진 = V앱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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