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세계적인 록밴드 롤링스톤스가 쿠바 하바나에서 무료 콘서트를 펼칠 예정이라고 1일(현지시간) 밝혔다.
롤링스톤스는 ‘친선을 위한 콘서트’를 타이틀로, 오는 3월 25일 하바타의 시우다드 데포르티바에서 공연을 개최한다. 이는 1959년 쿠바 혁명 이래로 가장 큰 규모의 공연이다. 쿠바 정부는 젊은이들이 록음악을 듣는 것을 금지해왔다.
롤링스톤스는 공식 성명서를 통해 “우리는 오랜 기간 동안 많은 특별한 곳에서 공연을 해왔지만, 이번 하바나 콘서트는 우리에게 랜드마크 이벤트가 될 것”이라면서 “우리는 쿠바에서 우리 모두가 친구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롤링스톤스 공연은 미국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쿠바 방문 이후 3일 뒤에 열리는 것이다. 오바마 대통령은 3월 21∼22일 쿠바를 방문한다.
영국의 록그룹 롤링스톤스는 1960년대부터 블루스를 기반으로 한 로큰롤을 구현하며 대중음악사에서 가장 위대한 록 밴드 중 한 팀으로 평가 받고 있다.
[사진 제공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