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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서스펜스의 제왕’ 스티븐 킹의 소설 ‘다크타워’가 드디어 영화로 제작된다.
스티븐 킹은 1일(현지시간) 매튜 맥커너히와 이드리스 엘바를 주연으로 캐스팅한 ‘다크타워’가 곧 촬영에 돌입한다고 트위터를 통해 발표했다.
‘다크타워’는 스티븐 킹이 작가 데뷔 전부터 구상해 무려 33년이라는 긴 집필과정을 거쳐 2004년 완간한 역작이다. ‘다크 타워’는 소설 ‘반지의 제왕’과 영화 ‘석양의 무법자’ 외에도 로버트 브라우닝의 시 ‘롤랜드 공자 암흑의 탑에 이르다’에 기대고 있다.
롤랜드라는 이름을 가진 최후의 총잡이가 위기에 처한 암흑의 탑을 찾아가는 여정이 파란만장하게 펼쳐지는 소설이다.
매튜 매커너히는 ‘맨 인 블랙(Man in Black)’을 연기할 예정이다. 롤랜드가 탑에 도착하는 것을 막는 인물이다. 이드리스 엘바는 청부살인자 역을 맡는다.
콜롬비아 픽처스가 제작하는 이 영화는 ‘로얄 어페어’의 니콜라이 아르셀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스티븐 킹은 “소설에서 영화까지 제작되는데 오랜 시간이 걸렸다”면서 “나는 기쁘고, 약간은 놀랍다”고 말했다.
[매튜 맥커너히, 이드리스 엘바. 사진 제공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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