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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한국방송카메라감독연합회가 주최하는 'KOREA VR EXPERTS FORUMS & CONFERENCE'(이하 VRFC)가 11일 오후 2시 한국방송회관에서 개최된다.
VRFC는 VR(가상현실) 개발자 및 제작자들을 위한 행사로 VR 콘텐츠에 대한 평가 및 제언 청취의 장이다. 최신 VR 기술과 정보를 공유하고 개발자와 유저 상호간 공동 성장의 발판을 마련한다.
VRFC에서는 'Step into immersive & interactive experience with VR' 원광대학교 강윤극 교수의 기조강연에 이어 SBS A&T 김태완 카메라감독의 '지상파 방송 VR 콘텐츠 제작 사례'가 발표된다.
이어 Venta VR 전우열 대표의 'Stereo 3D 360 Video workflow', 매크로그래프 조성호 VR 본부 실장의 '영화적 체험의 확장을 위한 VR제작', 삼성전자 강원도 부장의 'VR, 현재로 다가온 미래', Studio Cliff 박민 대표의 'VR 콘텐츠 기획 및 사업화 전략', '360도 영상 기반 가상현실 콘텐츠 플랫폼 구축 및 운영 사례' 자몽 윤승훈 대표의 발표가 이뤄진다.
방송회관 3층에 위치한 개별 부스에선 VR콘텐츠 시연회가 진행돼 VR 콘텐츠 제작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VR 콘텐츠를 개발 중이거나 개발 계획 중인 VR 전문가는 참가 신청할 수 있다.
원광대학교 강윤극 교수는 "VRFC는 Google, MS, Facebook 등 글로벌 ICT 기업들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가상현실 산업에 뛰어드는 시장 초기 상황 속에, K-POP등 한류 콘텐츠와 ICT 등 디지털기술이 융합된 새로운 실감콘텐츠 시장을 창출해 한국이 VR 관련 글로벌 시장과 플랫폼을 선점할수 있는 시발점이 될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국방송카메라감독연합회 김창배 회장은 "VRFC는 1회성 이벤트가 아니라 개발자 간 정보 공유를 통한 한국VR 발전을 위해 기획된 행사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열릴 예정"이라며 "28일에는 'VR 콘텐츠 스토리텔링과 영상문법'이란 주제로 전문가 심화 워크숍이 예정돼 있다"고 했다.
[사진 = 한국방송카메라감독연합회]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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