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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최태준이 과거 버스에서 만난 여성에게 고백했다 차인 적이 있다고 밝혔다.
2일 오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진행된 영화 '커터'(제작 엘픽쳐스 배급 스톰픽쳐스코리아) 제작보고회에 정희성 감독과 배우 김시후, 최태준, 문가영이 참석했다.
극 중 술에 취한 여성을 노리는 고등학생 세준 역을 맡은 최태준은 충동적으로 고백했다 차인 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날 최태준은 "버스에 너무 예쁜 여성분이 계셨다. 그 때가 처음이자 마지막"이라며 과거 버스에서 처음 본 여성에게 고백했던 때를 회상했다.
이어 "서울역에서 버스를 타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었는데 너무 예쁜 여성 분이 계셔서 고민을 많이 했다. 이야기를 해야 하나 말아야하나 고민을 많이 했는데, '비포선라이즈' 이런 걸 보면 환상이 있지 않나 그래서 연락처를 알려줄 수 있냐고 물어봤는데 남자친구가 있다고 했다. 창피했다. 그 때부터 절대 안 물어본다. 한 3~4년 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커터'는 충격적인 성범죄 괴담을 모티브로 한 작품으로, 술에 취한 여자들이 사라지는 밤, 그들을 노리는 검은 손길과 그 속에 말려든 고등학생들의 충격 살인 사건을 그린 범죄 드라마다. 오는 24일 개봉.
[배우 최태준.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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