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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통합체육회가 발기인 대회 개최 일자가 연기됐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통합준비위원회가 2월 29일 문체부 서울 서계동 회의실에서 제18차 회의를 하고 발기인 대회 개최 일정 등을 정했다고 밝혔다.
통합체육회 발기인 대회는 당초 3월 2일에 개최하기로 했으나, 이를 3월 7일 오전 11시에 올림픽파크텔에서 개최하는 것으로 연기했다.
문체부는 "김종 문체부 제2차관, 안양옥 위원장, 김정행 대한체육회장, 강영중 국민생활체육회장 등 관계자들과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의 협의가 당초 2월 29일에서 3월 4일로 순연된 만큼,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대한민국 정부의 입장을 충분히 설명한 후 발기인 대회를 개최하기로 한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통합체육회 출범 법정시한이 3월 27일이기 때문에 통합준비위원회 지원단은 발기인 대회 전까지 이사들의 취임승낙서 등 법인설립허가를 위해 필요한 각종 서류 준비를 완비한 후 발기인 대회 당일에 통합체육회의 법인설립허가 신청을 할 예정이다.
또 통합체육회 회원종목단체 등급 분류와 관련해서는 대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회의 기존 등급 그대로 승계하되, 요건 중 시·도종목단체의 구성 요건을 1년 후에는 40%, 2년 후에는 70%, 3년 후에는 90%를 기준으로 해서 등급을 조정하기로 했다.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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