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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은상 수습기자]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올 시즌 시범경기 개막전에 선발 출전한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com은 2일(이하 한국시각) 텍사스의 시범경기 개막전 선발 라인업을 공개 했다. 추신수는 우익수 역할과 함께 2번 타순에 배치 됐다.
리드오프는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중견수 딜라이노 드실즈가 맡는다. 3번은 지명타자 프린스 필더, 4번 3루수 애드리안 벨트레, 5번 1루수 미치 모어랜드, 6번 좌익수 저스틴 루지아노, 7번 2루수 루그네드 오도어, 8번 유격수 엘비스 앤드루스, 9번 포수 로빈슨 치리노스 순으로 이어진다.
텍사스의 제프 베니스터 감독은 상위 타선을 지난 시즌 후반기와 동일한 라인업으로 구성했다. 빠른 발의 드실즈와 높은 출루율을 가진 추신수에게 선두 타자의 중책을 맡겼다. 클린업 트리오는 큰 변화가 없지만 6번 타순의 루지아노가 눈여겨 볼 부분이다.
러기아노는 이번 출전으로 당초 주전 좌익수 출전이 예상된 이안 데스몬드를 대체하게 됐다. 베니스터 감독은 최근 팀에 합류한 데스몬드에게 적응에 있어 시간을 더 준다는 입장으로 개막 선발에서는 제외한다는 뜻을 밝혔다.
텍사스의 시범경기 개막전은 3일 오전 05시 05분 지난 해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캔자스시티 로얄스와 애리조나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추신수. 사진 = 마이데일리 DB]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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