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장은상 수습기자] 미네소타 트윈스 박병호의 활약 여부를 주목하는 현지 언론의 보도가 나왔다.
미국 미네소타 지역 매체 ‘미네소타 스타 트리뷴’은 2일(이하 한국 시각) ‘트윈스의 시범경기가 시작되면서 궁금증도 함께 제기 됐다’는 제목에서 박병호를 5대 궁금증 중 하나로 꼽았다.
매체는 ‘박병호를 전혀 알 수 없다’며 ‘시범경기의 박병호를 보며 앞으로 얼마나 그에게 시간을 줄지 지켜 볼 것’이라고 덧붙여 그의 모습을 신중히 지켜본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어 ‘박병호가 캠프에서 팀 적응을 열심히 하고 있다. 필드에서 코치들과 많은 얘기를 하고 영어 소통도 꽤 잘했다’고 전해 팀 적응에서 노력하는 박병호의 모습도 주목했다.
미네소타 트윈스의 테리 라이언 단장도 박병호의 활약 여부에 큰 관심을 나타냈다. 라이언 단장은 인터뷰에서 “박병호에게 큰 도전일 것이다. 그는 많은 사람들이 지켜 볼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여기뿐만 아니라 한국에서도 보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박병호와 함께 다른 궁금증으로는 ‘불펜 투수들의 경쟁’, ‘바이런 벅스톤의 성장’, ‘미겔 사노의 우익수’, ‘조 마우어의 부활’을 들었다.
[박병호. 사진 = 마이데일리 DB]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