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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은상 수습기자] 캔자스 시티 로열스의 주전 포수 살바도르 페레즈가 5년 더 마스크를 쓰게 됐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com은 2일(이하 한국시각) ‘페레즈가 로열스와 5년 계약 연장에 동의했다’며 소식을 전했다. 페레즈는 이번 계약으로 기존 계약 기간에 더해 2021년까지 로열스에서 뛰게 됐다. 총 계약 금액은 5,250만 달러(약 645억 원)다.
페레즈는 먼저 사이닝 보너스(계약금)로 600만 달러를 받고, 2017년 300만 달러, 2018년 750만 달러, 2019년 1,000만 달러, 2020년과 2021년 각각 1,300만 달러를 받게 된다.
이와 함께 지난 2012년 구단과 맺은 5년 700만 달러 계약에 있던 3년 추가 옵션 기간을 이번에 모두 보장 받고 추가로 2년을 더 받았다.
2011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페레즈는 5시즌 동안 545경기에 출전, 타율 0.279 출루율 0.306을 기록했다. 2013년부터 주전 포수 자리를 꿰차 팀을 2년 연속 월드시리즈에 올려놨고 지난해 월드시리즈 MVP를 수상했다.
[살바도르 페레즈. 사진 = AFPBBNEWS]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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