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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MBC '일밤-진짜사나이'가 위험천만했던 부상 장면에 부적절한 자막을 내보내 논란이다.
'진짜사나이'는 최근 방송에서 배우 이채영이 침상에서 모포를 들고 뛰어가다 발을 헛디뎌 뒤로 넘어지는 장면을 내보냈다. 자칫 침상 모서리에 머리를 크게 부딪힐 뻔한 아찔했던 상황이었다.
하지만 제작진은 자막으로 '거진 초 단위로 불뿜던 슬랩스틱'이란 자막을 내보내 네티즌들로부터 비판을 받고 있다. 큰 부상을 당할 뻔한 순간을 우스꽝스러운 코미디에 빗댄 것을 지적 받고 있는 것. 제작진은 이채영이 잇따라 넘어진 장면 위로는 '저주 받은 무게중심'이란 자막도 내보냈다.
앞서 '진짜사나이'는 또 다른 출연자 걸그룹 트와이스 멤버 다현의 모습에 죽은 사람의 나이를 의미하는 '향년(享年)'이란 자막을 내보내는 방송 사고를 낸 바 있다.
'진짜사나이'의 잇따른 부적절한 자막 사용에 네티즌들의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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