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장은상 수습기자] 삼성 라이온즈 아기사자 구자욱이 ‘초심’을 잃지 않겠다는 다짐을 보였다.
삼성은 2일 일본 오키나와 온나손 아카마구장에서 열린 LG와의 전훈캠프 마지막 연습경기에서 4-4 무승부를 기록했다. 투수진에서는 정인욱이 4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호투한 가운데 타선에서는 구자욱이 빛났다.
구자욱은 본인의 이번 캠프 연습경기서 첫 홈런을 터뜨렸다. 1-0으로 앞선 3회말 타석에서 우월 솔로홈런을 쏘아 올리며 타점을 신고했다. 구자욱은 이날 3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하며 타격 감각을 과시했다.
구자욱은 연습경기를 마친 뒤 "작년 캠프에서의 절박한 심정과 똑 같은 마음으로 이번 캠프의 모든 훈련과 경기를 치르려 노력했다. 시범경기 동안에도 같은 기분으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 연습경기에서 홈런을 치며 기분 좋게 캠프 일정을 마친 구자욱이 국내에서 이어지는 시범 경기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일지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구자욱. 사진 = 마이데일리 DB]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