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대전 윤욱재 기자] 삼성화재가 대한항공과의 격차를 벌리는데 실패했다.
삼성화재는 2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벌어진 NH농협 2015-2016 V리그 남자부 현대캐피탈과의 경기에서 0-3으로 패했다.
준플레이오프행을 무산시키기 위해 승점 쌓기가 절실했던 삼성화재였기에 이날 경기는 더욱 큰 아쉬움으로 남는다. 아직 대한항공에 승점 2점차로 앞서 있어 준플레이오프행 가능성이 커졌다.
경기 후 임도헌 삼성화재 감독은 "전반적으로 경기가 잘 되지 않았다"라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임 감독은 삼성화재 선수들이 경기 중 급격히 흔들린 부분에 대해 "선수들이 리시브가 많이 흔들리면 동요가 되는 것 같다. 연습을 통해 꼭 고쳐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삼성화재는 7일 KB손해보험전을 앞두고 있다. 임 감독은 "다음 경기를 잘 준비해서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임도헌 삼성화재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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