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인천 김진성 기자] "최종전, 마무리 잘하겠다."
우리은행이 2일 신한은행에 완승했다. 이 경기와 5일 KDB생명전으로 정규시즌을 마치는 우리은행은 챔피언결정전 모드에 들어섰다. 2쿼터 이후 공수 집중도가 높아졌다. 쉐키나 스트릭렌과 국내선수들의 효율적인 패스게임이 돋보였다. 신한은행의 균열된 수비조직력을 손쉽게 공략했다. 스트릭렌이 40점으로 맹활약했다.
위성우 감독은 "몸이 무거웠다. 플레이오프를 한다는 느낌으로 경기를 하려고 했는데 초반에 루즈했다. 어쨌든 스코어가 많이 벌어졌지만, 1~2경기 남겨놓고 각자 타이틀도 걸려있는 상황이다. 그걸 연연하는 건 아니지만, 한 시즌 동안 고생한 선수라 배려해줬다. 상대에겐 미안한 마음이 있다"라고 했다.
끝으로 위 감독은 "국내선수들의 몸을 인위적으로 무겁게 만든 부분이 있다. 챔피언결정전을 준비해야 하는 상황이다. 마지막 한 경기서 마무리를 잘 하고 챔피언결정전을 준비하겠다"라고 했다.
[위성우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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