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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현수(볼티모어)가 이번에는 2번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볼티모어는 3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3시5분부터 미국 플로리다주 사라소타 애드스미스스타디움에서 애틀란타와 2016 메이저리그 시범경기를 갖는다. 김현수는 2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한다. 그는 2일 애틀란타전서는 5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볼티모어는 2일 경기와는 달리 이날 주전들을 대거 선발라인업에 넣었다. 매니 마차도(3루수)-김현수(좌익수)-애덤 존스(중견수)-크리스 데이비스(1루수)-마크 트럼보(우익수)-맷 웨이터스(포수)-놀란 레이놀드(지명타자)-J.J. 하디(유격수)-조나단 스쿱(2루수).
볼티모어 벅 쇼월터 감독은 시범경기서 김현수에게 충분한 기회를 부여한다고 공언했다. 최적의 타순을 찾는 작업을 병행한다. 확률적으로 김현수는 올 시즌 테이블세터 요원으로 활약할 가능성이 크다. 그런 점에서 2번으로 나서는 이날 경기는 의미가 있다.
애틀란타는 우완 애런 블레어를 선발투수로 내세운다.
[김현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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