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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현수가 2번타순에서도 침묵했다.
볼티모어 김현수는 3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사라소타 애드스미스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메이저리그 애틀란타와의 시범경기서 2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전날 시범경기 데뷔전과 같은 기록이다.
김현수는 0-7로 뒤진 1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애틀란타 선발투수 우완 애런 블레어를 상대로 초구를 공략, 3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4-8로 뒤진 3회말에는 선두타자로 등장했다. 우완 크리스 엘리스를 상대로 역시 초구를 공략, 우익수 플라이로 돌아섰다.
김현수는 4-9로 뒤진 5회말 역시 선두타자로 등장했다. 데이비드 카펜터를 상대했다. 풀카운트서 6구를 공략, 1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이후 김현수는 6회초 시작과 동시에 샤버 에브리로 교체, 경기를 마쳤다.
볼티모어는 6회초 현재 4-9로 뒤졌다.
[김현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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