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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최지만(LA 에인절스)이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서 한국인 타자들 중 가장 먼저 안타를 신고했다.
최지만은 3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스코츠데일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시범경기서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샌프란시스코 선발투수 제프 사마자를 상대로 LA 에인절스 이적 첫 안타를 날렸다.
1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서 첫 타석에 들어선 최지만은 볼카운트 1B1S서 3구를 공략, 우중간 안타를 날렸다. 그러나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김현수, 박병호가 잇따라 침묵한 상황서 최지만이 한국인타자 자존심을 세웠다.
최지만은 올 시즌 룰5드래프트에 의해 볼티모어와 계약한 뒤 LA 에인절스로 이적했다. 규정에 따라 최지만은 올 시즌 최소 90일 동안 빅리그 25인 엔트리에 포함된다.
LA 에인절스는 3회초 현재 1-0 리드.
[최지만. 사진 = GSM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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