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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추신수가 시범경기 일정을 시작했다. 첫 경기서는 2타석만 소화하고 교체됐다.
텍사스 추신수는 3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시범경기서 2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2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한 뒤 교체됐다.
추신수는 1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켄자스시티 선발투수 카일 지머를 상대했다. 볼카운트 2B2S서 6구 86마일 체인지업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0-0이던 4회초에는 존 레논을 상대했다. 볼카운트 1B서 2구 85마일 패스트볼을 공략, 좌익수 플라이로 돌아섰다. 추신수는 5회말 수비 때 노마 마자라로 교체됐다.
텍사스는 6회초 현재 1-0 리드.
[추신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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