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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피츠버그가 디트로이트에 패배했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3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 맥커친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와의 시범경기서 3-10으로 졌다. 피츠버그는 시범경기 전적 1승1패가 됐다. 강정호는 연이틀 결장했다. 그는 다리 부상 후 재활 중이다.
피츠버그는 좌완 선발 제프 로크가 나섰다. 그는 1회 4실점했다. 선두타자 윌턴 버나드에게 중전안타를 내준 뒤 호세 리그레시아스에게 1타점 우월 2루타를 맞았다. 닉 케스텔노스에게는 1타점 좌전적시타를 맞았고, 타일러 콜린스를 몸에 맞는 볼로 출루시켰다. 제임스 맥콘을 우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웠으나 실책으로 1점을 내줬고, 제로드 솔탈라매치아에게 좌월 1타점 2루타를 내줬다.
피츠버그는 2회말 반격에 나섰다. 선두타자 스탈링 마르테가 중전안타로 출루했다. 크리스 스튜어트가 볼넷을 골랐다. 션 로드리게스의 중견수 뜬공으로 1사 1,3루 찬스를 잡았다. 조쉬 벨의 내야 땅볼로 1점을 만회했다.
그러자 디트로이트는 6회초 솔탈라매치아가 우월 솔로포를 날려 달아났다. 8회초에는 레프리 로페즈의 좌전안타, 크리스틴 스튜어트의 몸에 맞는 볼, 상대 실책으로 추가점을 올렸다. 조이 팬케이크의 볼넷으로 만든 찬스서 데릭 힐이 병살타로 물러났으나 1점을 올렸고, 자코비 존스의 우월 투런포 등으로 8회에만 5점을 뽑아 승부를 갈랐다.
피츠버그는 9회말 에드 애슐리의 볼넷, 후안 디아즈의 좌전안타, 상대 실책으로 만든 만루 찬스서 길트 느고페과 아담 프레이저의 연이은 밀어내기 볼넷으로 2점을 추격했다. 그러나 더 이상 추격하지 못했다.
피츠버그 선발투수 제프 로크는 2이닝 4피안타 1볼넷 4실점으로 흔들렸다. 이어 8명의 투수가 이어 던졌다. 디트로이트 선발투수 벅 파머는 2이닝 1피안타 2사사구 1실점했다. 타선에선 솔탈라매치아가 홈런 포함 2안타 2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피츠버그는 4일 토론토와 맞붙는다. 강정호의 출전은 미지수다.
[제프 로크.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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