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맨시티에 3-0 완승…맨시티 리그 3연패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리버풀이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를 완파하고 최근 4경기 연속 무패를 이어갔다.

리버풀은 3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2015-16시즌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에서 맨시티에 3-0으로 이겼다. 리버풀은 이날 승리로 11승8무8패(승점 41점)를 기록하며 리그 8위로 올라섰다. 반면 리그 4위 맨시티는 최근 3연패의 부진을 이어갔다.

리버풀은 맨시티를 상대로 오리기와 프르미노가 공격수로 나섰고 랄라나와 밀너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찬과 헨더슨은 중원을 구성했고 수비는 클라인, 로브렌, 투레, 플라나간이 맡았다. 골문은 미그놀렛이 지켰다.

맨시티는 아구에로가 공격수로 나섰고 스털링, 실바, 나바스가 공격을 지원했다. 페르난도와 페르난딩요는 허리진을 구축했고 수비는 클리시, 오타멘디, 콤파니, 사발레타가 책임졌다. 골키퍼는 하트가 출전했다.

리버풀은 이날 경기서 전반 34분 랄라나가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랄라나는 밀너의 어시스트를 페널티지역 외곽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맨시티 골문 오른쪽 하단을 갈랐다.

이후 리버풀은 전반 41분 밀너가 추가골을 터트려 점수차를 벌렸다. 밀너는 피르미노의 패스를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맨시티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리버풀은 후반 12분 피르미노가 팀의 3번째 골을 기록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피르미노는 랄라나의 패스를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득점에 성공했고 결국 리버풀이 맨시티에 완승을 거뒀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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