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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김옥빈의 동생이자 배우로 활동 중인 신예 김고운이 영화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에 여주인공으로 합류했다.
3일 소속사 윌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김고운이 영화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는 전 세계 22개국에서 발간되어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며 화제를 모은 작가 기욤 뮈소의 원작 소설 '당신, 거기 있어 줄래요?'를 영화화한 작품이다. 한 남자가 수십 년 전 과거로 돌아가 젊은 자신을 만나고, 과거에 가장 후회됐던 순간을 바꾸기 위해 현재와 과거를 넘나들며 펼치는 인생에 대한 감동적인 이야기를 그린다.
배우 김윤석과 변요한이 각각 과거로 돌아간 남자 수현, 어린 수현 역을 맡았다. 김고운은 이들이 찾으려 애쓰는 여인 역으로 캐스팅 됐다.
김고운은 지난 2006년 MBC 드라마 '오버 더 레인보우'에서 언니 김옥빈의 아역으로 데뷔했다. 또 한림예술고등학교를 거쳐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에 입학하며 탄탄한 연기 실력을 쌓고 있는 신예다. 또 첫 주연을 맡은 영화 '초인'으로 2015년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비전 부문에 초청되는 영예를 얻는가 하면, 생애 처음으로 참석한 부산국제영화제 레드카펫에서 빼어난 미모를 과시해 눈길을 사로잡기도 했다.
[배우 김고운.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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