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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한국 문단의 거장 황석영 작가가 손석희 앵커와 만난다.
3일 JTBC는 황석영 작가가 이날 방송될 'JTBC 뉴스룸'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황석영 작가는 최근 산문집 '황석영의 밥도둑'과 단편소설 '만각스님'을 발표했다.
'황석영의 밥도둑'에는 베트남 전 참전, 교도소 수감, 독일 체류 등 작가의 개인적 경험 속에 녹아든 음식 이야기들이 담겨 있는데 굴곡진 한국 현대사의 이면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북한의 김일성 주석과 함께 먹은 국수 이야기가 눈길을 끄는 가운데 대한민국 최고의 입담으로 손꼽히는 황석영 작가와 손석희 앵커가 어떤 이야기를 주고받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또한 최근 28년 만에 단편소설을 발표하기도 한 황석영 작가가 위기에 직면한 한국 문학계와 문학교육 풍토에 대해 어떤 일침을 쏟아낼지도 관심을 끈다.
황석영 작가와 손석희 앵커의 만남은 3일 오후 8시 'JTBC 뉴스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손석희 앵커. 사진 = JTBC 제공]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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