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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귀향'의 흥행 질주가 계속 될 전망이다.
3일 온라인 조사회사 피앰아이(PMI)에 따르면 '귀향'이 압도적 수치로 2주 연속 가장 보고 싶은 영화 1위를 기록했다.
이번 설문 조사는 지난달 29일 설문조사 플랫폼, 틸리언을 통해 20~50대 남녀 5,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에 따르면 '귀향'이 28.6%(1430명)의 압도적인 지지율로 1위를 고수했다. 특히 11.4%(570명)로 2위에 오른 '데드풀과 두 배 이상의 차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귀향'은 남성 보다 여성에게서 더 기대가 큰 것으로 드러났는데 여성이 32.8%, 남성 22.9%의 수치를 보였다. 여성은 20대(34.4%), 남성은 50대(25.5%)가 '귀향'에 더욱 기대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귀향'은 영문도 모른채 일본군의 손에 끌려간 소녀를 중심으로 '위안부' 피해자의 가슴 아픈 역사를 그려낸 영화다. 지난 24일 개봉 후 줄곧 흥행 1위를 고수 중이다.
[영화 '귀향' 포스터. 사진 = 와우픽쳐스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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