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연홍, KBS TV소설 '내 마음의 꽃비' 합류

[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배우 안연홍이 '내 마음의 꽃비'에 합류한다.

안연홍은 오는 4일 방송될 KBS 2TV TV소설 '내 마음의 꽃비'(극본 한희정 문영훈 연출 어수선)' 5회차부터 극 중 술집 '카사블랑카'의 마담이자 꽃님의 언니 같은 존재인 써니홍 역할로 출연할 예정이다.

안연홍을 대중에게 알린 대표작인 '세친구', 지난해 인기리에 종영된 '황홀한 이웃' 등 그 동안 보여왔던 그만의 엉뚱한 매력과 함께 마담다운 요염함과 언니 같은 포근함까지 다양한 매력을 보여줄 계획.

안연홍은 소속사 루브이엔엠을 통해 "120부나 되는 대장정이다. 촬영 기간만 생각해도 반년을 훌쩍 넘길 텐데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참 기쁘다. 시청률 두 자릿수를 코앞에 두고 선전하고 있는 '내 마음의 꽃비'를 통해 이제 곧 저의 써니홍을 선보인다고 생각하니 오랜만에 긴장도 되고 설레기도 한다. 최선을 다해 써니홍 캐릭터를 잘 표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내 마음의 꽃비'는 전쟁의 참화 속 다른 사람의 삶을 통째로 빼앗은 여자와 그로 인해 완전히 다른 삶을 살아가게 된 자식 세대의 꿈과 사랑 그리고 용서와 화해에 관한 이야기로 평일 오전 9시 KBS 2TV에서 방송된다.

[배우 안연홍.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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