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걸그룹 마마무 멤버들이 자신들의 독특한 색깔을 언급했다.
마마무는 지난 1일 진행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에 출연해 S.E.S, 핑클부터 소녀시대, 에이핑크, 여자친구 등 청순 걸그룹 노래를 한데 모은 메들리 무대를 선보였다.
MC 유희열은 마마무의 무대를 본 뒤 "'청순 걸그룹 메들리'라고 했는데 마마무 노래도 은근슬쩍 들어가 있더라. 스스로 생각하기에 마마무는 청순 걸그룹인가?"라는 질문을 건넸다.
이에 문별은 "마마무는 한 틀에 가둘 수가 없는 것 같다. 오늘은 청순에 도전했지만 내일은 또 섹시에 도전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화사는 "사실 청순한 걸 해도 청순하지 않고, 섹시한 걸 해도 섹시하지가 않아서 문제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유희열은 "마마무의 무대를 볼 때마다 라이브가 완벽하다는 생각이 든다. 마마무는 '라이브류' 아닐까"고 말해 객석의 공감을 얻었다.
또 마마무는 팀 내에서 각자가 맡은 역할에 대해서도 얘기했다. 문별은 랩과 퍼포먼스, 휘인은 보컬과 퍼포먼스, 화사는 보컬과 랩이라고 말한 데 이어 솔라는 보컬과 책임자를 맡고 있다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솔라는 "팀의 리더로서 멤버들이 불편을 느끼는 것들이 있으면 대표로 건의를 한다"며 가장 최근의 건의사항으로 "대기실에서 슬리퍼를 신어도 되는지 건의했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4일 밤 12시 10분에 방송된다.
[마마무. 사진 = KBS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