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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산 (경기도)곽경훈 기자] OK저축은행 시몬이 3일 오후 경기도 안산시 상록수체육관에서 진행된 '2015-2016 NH농협 V-리그' 남자부 OK저축은행-우리카드의 경기 종료 후 진행된 송별행사에서 팬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OK저축은행은 경기가 끝난뒤 "지난 2014년 8월에 OK저축은행 입단 후 두 시즌 동안 최고의 플레이로 창단 2년 만에 우승이라는 감동과 환희를 전해준 시몬에게 감사함과 석별의 정을 전하고자 마련됐다"라고 그 의미를 설명했다.
이번 행사는 시몬 경기 하이라이트와 동료 인터뷰 영상 상영, 대형 통천 게시, 시몬 라이브 인터뷰, 대형 유니폼 제막, 단체 기념촬영 등의 내용으로 열린다.
2005년 V-리그 출범 이후 외국인선수를 위해 송별행사를 구단과 팬이 뜻을 모아 개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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