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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김현수가 3번째 경기에서는 첫 안타를 신고할 수 있을까.
김현수(볼티모어 오리올스)는 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샬럿스포츠파크에서 열리는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시범경기에 5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한다.
올시즌부터 미국으로 무대를 옮긴 김현수는 적응기를 갖고 있다. 소속팀 벅 쇼월터 감독이 시범경기에서 많은 기회를 보장한 가운데 팀의 세 번째 경기에도 변함 없이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2경기에서 김현수는 5번 타자, 2번 타자로 각각 선발 출장했다. 포지션은 모두 좌익수였다. 2경기에서는 모두 범타로 물러났다. 3일과 4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에서 각각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합계 6타수 무안타.
이날도 좌익수로 나서는 가운데 타순은 5번이다. 상대 선발은 니카라과 출신 1990년생 우완투수인 에라스모 라미레즈다. 지난해 34경기(27선발)에 나서 11승 6패 평균자책점 3.75를 기록한 수준급 투수다.
한편, 이날 볼티모어는 라이언 플래허티(2루수)-조이 릭카드(중견수)-지미 파레디스(우익수)-크리스티안 워커(1루수)-김현수(좌익수)-케일럽 조셉(포수)-헨리 우루티아(지명타자)-스티브 톨레슨(3루수)-폴 야니쉬(유격수)로 이어지는 타순을 구성했다.
[김현수.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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