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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최민수가 가족에 대해 폭로했다.
3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엄마가 뭐길래'에서는 최민수-강주은 부부와 아들 유진이 치과에 방문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강주은은 아들 유진에 "웃을 일이 아니다. 너 앞니 좀 봐라. 오늘 치과의사한테 가서 진찰받아야 한다"며 최민수와 함께 치과에 데려갔다.
치과에 도착한 최민수는 강주은에 "치과가 무섭다"며 약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 치과의사는 부러진 유진의 앞니에 "이가 보기 싫게 되어 있다. 당장 급하게 치아 형성을 해야 한다"고 말했고, 강주은은 유진을 대신해 한국어 통역에 나섰다.
이어 치과의사는 강주은에 "유진이도 창피한 게 있고, 부끄러운 게 있다. 그래서 미관상 치료를 해야 한다"고 설명했고, 강주은은 "아니다. 얘는 창피한 게 없다. 자기 외모에 대해 신경을 안 쓴다"고 말해 당황케 했다.
이에 최민수는 치과의사에 "선생님, 우리 식구들이 약간 변태(?) 끼가 있다"며 "앞니가 부러졌을 때 반응이 어땠냐면 '그래도 멋있다'라면서 좋아했다"고 폭로했고, 강주은은 치과의사에 "형이 토론토에 았는데 유진의 사진을 보고 '엄마, 나도 똑같이 할 수 있을까?'라고 물어봤었다"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또한 최민수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 "(강주은이) 유진의 입장에서 변호를 하고 있더라. (치과의사에) 굉장히 미안했다"고 말했고, 강주은은 "엄마 입장에서는 원래 빨리 치료를 해줘야 한다. 우리 집안엔 급한 사람이 없더라. 본인도 (깨진 앞니를) 좋아했다"고 말했다.
['엄마가 뭐길래' 최민수, 강주은. 사진 = TV조선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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