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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지난해 2월 3세 연상 안과의사와 백년가약을 맺은 SBS 아나운서 유혜영이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유혜영은 3일 밤 방송된 SBS '자기야-백년손님'에 출연해 "신체부위의 비밀이 있냐?"는 김원희의 질문을 받았다.
이에 유혜영은 "결혼 전 예비 시부모님을 찾아뵙고 돌아오는 길에 예비 시부모님의 반응이 너무 궁금해 남편한테 스피커폰으로 통화를 해보라고 시켰다"고 입을 열었다.
유혜영은 "남편이 시어머니에게 '혜영이 어때?'라고 물으니 '걔 예전에 허리 길다고 헤어졌던 애 아니야?'라고 말씀하시더라"라고 충격에 휩싸였던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근데 진짜로 그 여자가 나였다. 내 남편은 시부모님에게 나를 그렇게 말했던 거다. 그때 진짜 헤어질 뻔했다. 어떻게 나를 허리 긴 애로 기억시키냐"라고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SBS 아나운서 유혜영. 사진 = SBS '자기야-백년손님'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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