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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MBC 예능프로그램 '위대한 유산-도시아이 시골살이'가 4개월 만에 막을 내렸다.
3일 밤 종영한 '위대한 유산-도시아이 시골살이'에서는 이종격투기선수 김동현, 걸그룹 피에스타 차오루, 배우 故최진실과 야구선수 故조성민의 아들 최환희, 야구선수 홍성흔의 딸 홍화리, 아들 홍화철, 전 농구선수 현주엽의 아들 현준희-현준욱의 마지막 시골 여행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충남 태안 파도리 생활을 마지막으로 김동현, 동생들과 이별을 하게 된 최환희는 "한시도 지루할 틈이 없었고 계속 연락하고 지냈으면 좋겠고 너무 고마웠다"는 종영 소감을 전했다.
현준희와 홍화리, 홍화철 또한 "좋은 얼굴로 다음에 또 보자고 말하고 싶다", "슬프다", "지구 한 1,000km에서 땅만큼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김동현은 "이 아이들이 커서 또 아이를 기를 때 시골에 데리고 와서 똑같이 가르쳐 줄 수 있지 않을까? 이런 위대한 유산들이 계속 대물림되지 않을까? 그게 정말 멋진 것 같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현준욱은 "잘 있다 간다. 또 올게. 안녕"이라며 손을 흔들었고, '위대한 유산-도시아이 시골살이' 제작진은 '지금가지 시청해 주신 시청자 여러분 감사드린다'는 자막으로 프로그램을 갈무리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걸그룹 피에스타 차오루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오남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최환희-홍화리-김동현-현준욱(위부터). 사진 = MBC '위대한 유산-도시아이 시골살이'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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