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피츠버그가 난타전 끝 패배했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 맥케니크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토론토와의 시범경기서 난타전 끝 8-10으로 졌다. 피츠버그는 시범경기 1승2패가 됐다. 강정호는 3경기 연속 출전하지 않았다.
강정호가 결장한 가운데 피츠버그는 주전과 마이너리그 멤버들을 섞어 경기를 치렀다. 피츠버그는 1회말 맷 조이스의 볼넷과 2루 도루, 마이클 모스의 1타점 우월 2루타로 선취점을 올렸다. 그러자 토론토는 2회초 2사 후 다윈 바니의 중전안타, 다렐 세실라니의 중전안타, 맷 도밍게스의 내야안타로 만루 찬스를 잡았다. 험버토 퀸트로의 내야안타, 라얀 고인스의 밀어내기 볼넷, 마이클 샌더스의 2타점 우전적시타로 대거 4점을 뽑았다.
피츠버그는 4회말 조디 머서의 내야안타, 엘리아스 디아즈의 좌전안타로 만든 무사 1,3루 찬스서 윌리 가르시아의 병살타로 1점을 만회했다. 그러자 토론토는 6회초 저스틴 스목의 우월 솔로포, 바니의 중월 2루타와 세실라니의 볼넷으로 만든 찬스서 A.J. 히메네스의 2타점 적시타로 달아났다. 7회초에도 앤서니 알포드의 볼넷, 앤디 번의 1타점 좌월 2루타, 로먼 필드의 우월 투런포로 크게 달아났다.
피츠버그는 7회말 2사 후 맥스 모로프의 우전안타, 해롤드 라미레스의 중전안타, 댄 고매스의 볼넷으로 만든 만루찬스서 자콥 스탈링스의 밀어내기 볼넷, 상대 실책, 조시 벨의 2타점 중월 2루타, 페드로 플로리먼의 1타점 좌전적시타로 대거 5점을 뽑으며 바짝 추격했다. 9회말에는 라미레스의 중월 2루타, 고매스의 볼넷으로 잡은 1,2루 찬스서 스탈링스의 1타점 좌전적시타로 1점을 더 추격했다. 그러나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피츠버그 선발투수 존 니스는 2이닝 5피안타 2탈삼진 1볼넷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뒤이어 6명의 투수가 경기를 마무리했다. 타선에선 라미레스가 2안타 2득점으로 분전했다. 토론토 선발투수 카빈 플로이드는 2이닝 2피안타 2탈삼진 1볼넷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뒤이어 7명의 투수가 경기를 마무리했다.
피츠버그는 5일 미네소타와 맞붙는다. 강정호의 출전은 불투명하다. 박병호의 출전 확률은 상대적으로 높다.
[강정호.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