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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귀향'이 2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뒀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귀향'이 3일 전국 8만 3,506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고수했다. 누적관객수는 192만 9975명으로 빠르면 4일, 늦어도 5일 안에 200만 관객을 돌파할 예정이다.
1943년 영문도 모른 채 일본군 손에 이끌려 가족의 품을 떠난 14세 정민(강하나)와 소녀들의 가슴 아픈 이야기를 그려낸 '귀향'은 14년의 제작 기간을 통해 관객에게 선보이게 된 작품이다. 크라우드 펀딩으로 순 제작비의 50% 이상인 총 12억여원의 제작비를 조달해 개봉하기까지, 관객들의 관심과 사랑이 큰 힘이 됐다.
특히 지난달 24일 개봉 후 줄곧 박스오피스 1위를 놓치지 않은 '귀향'은 '필람 무비', '국민 영화' 등으로 불리며 '기적 흥행'을 이어나가고 있다.
한편 이날 일일 박스오피스 2위는 '갓 오브 이집트'(5만 579명), 3위는 '주토피아'(2만 3,247명), 4위는 '데드풀'(2만 2,866명), 5위는 '동주'(1만 3,314명)가 차지했다.
[영화 '귀향' 포스터. 사진 = 와우픽쳐스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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